건강 이야기

MSG 의 오해와 진실

따봉팁 2022. 12. 26.

MSG 의 오해와 진실

음식의 감칠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MSG 소위 다시다’, ‘ 미원’ 미원’으로 불리는 이러한 조미료들은 과연 몸에 나쁜 것일까? 개개인마다 섭취 시에 몸에서 느끼는 반응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권장기준은 있지만 말 그대로 권장일 뿐 사용하는 양에는 제한이 없다. 우선 감칠맛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 느끼는 맛에는 단맛, 짠맛, 신맛, 쓴맛 4가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1908년 일본의 어느 한 교수에 의해 다시마에서 추출한 일명 ‘우마미’라고 불리는 감칠맛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에 우마미(감칠맛)는 제5의 맛으로서 감치맛, 고기맛, 짭짤한 맛 또는 단순히 ‘맛있는 맛’ 등으로 다양하게 설명되고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에서 감칠맛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감칠맛은 예부터 국물 요리가 주를 이루던 동아시아에서 중요한 맛으로 인정되고 있다. 단지 간장, 설탕, 소금 만으로 맛을 내던 국물 요리에 감칠맛을 첨가하면서 보다 깊은 맛을 낼 수 있고 또한 그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러한 감칠맛은 꾸준히 사랑을 받아 왔다.

 

1) MSG 이름부터가 화학적인 첨가물 느낌이 난다.

MSG 명칭만 봤을 땐 화학품 느낌이 강하다. MSG 란 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쉽게 말해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산에 나트륨을 붙인 것이다. 우리가 매체나 방송에서 자주 들어온 것처럼 아미노산은 화학 첨가물이 아닌 단백질 구성성분을 의미하고 여기에 나트륨이 붙은 형식의 성분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단백질 구성성분에 소금이 붙었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2) 먹고 나면 매스꺼움이나 어지러움이 있다.

사람마다 무얼 먹든 개인차가 있기 마련이다. 몸에 좋은 음식도 몸에 맞는 권장량을 초과하면 독이 되는 것처럼 MSG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매장에서 먹거나 배달시켜 먹는 음식에는 동일한 양의 MSG가 함유되어 조리될 것이다. 개개인의 허용치에 고려되지 않은 다수가 맛이 있을 양으로 말이다. 이에 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누구는 맛있음을 느끼고 누구는 속이 매스껍고 거북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MSG에 대한 민감도의 차이일 뿐 장기간 동일한 양의 복용이 아닌 이상 인체에는 큰 위험이 없을 것이다.

3) MSG는 우리 음식 모든 곳에 있다.

단순히 MSG라고 하면 다시다’, ’ 미원’ 만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각국의 음식들에서도 다양한 MSG 가 첨가 되어 조리되고 있다. 굴소스, 치킨스톡, 맛소금 등등 다양한 MSG 등이 특유의 맛을 내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는 대부분의 식사에서 섭취하고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음식의 맛의 조화와 더 나은 맛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화학조미료는 이미 선진국에서 사용 안전성이 검증되었다. 결론적으로 상상 못 할 과도한 섭취가 아니라면 우리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화학조미료-참고-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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