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대장암 위험 줄이는 식물성 식단
소화기관 중 '대장'이란 소화기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하며 1.5미터 길이의 관 모양의 장기이다. 대장은 막창자, 결장, 직장으로 분류되며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찌꺼기는 보관하며 대변형태로 우리 몸에서 배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소화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장은 통곡물, 채소, 콩 등을 충분히 먹고 정제 곡물, 과일주스 첨가당 등을 적게 먹는 건강한 식물성 식습관이 남성의 대장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으로 평생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남성 23명 중 1명, 여성 25명 중 1명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식물성 식단과 대장암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남성의 경우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실천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무려 22%나 대장암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과일 채소 통물과 같은 식품에서 발견되는 산화 방지제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성 염증을 억제함으로써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식물성 식단의 영양학적 질과 남성의 대장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 인종과 민족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일본계 미국 남성 중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품을 하루에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20% 낮았으며 백인 남성 중 건강에 좋은 식물성 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사람은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4% 낮았다고 한다. 반면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또는 하와이 원주민 남성 사이에서 식물 기반 식단과 대장암 위험 사이에 중요한 연관성은 식별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연구팀은 식물성 식단이 대장암을 낮출 수 있는 이유로 식이섬유, 폴리페놀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카로티노이드 등의 충분한 섭취를 꼽았으며 식이섬유의 경우 미생물 발효를 통해 암세포가 침투할 수 있는 체내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남성의 경우 건강한 식물성 식품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에서부터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 식물성 생활 습관이 대장암 발병 확률에 유의미한 영양을 나타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고 동물성 식품을 덜 섭취하기 때문에 이미 여성들은 식물성 식단이 주는 건강상 이점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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