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들기름과 참기름 구별 방법 한방 정리

따봉팁 2023. 3. 6.

들기름과 참기름 구별 방법 한방 정리!!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점점 봄나물들이 수확이 되고 있다.

이런 싱싱한 봄나물을 양념 없이 신선함 그대로 즐길 수도 있지만 맛있는 양념과 함께라면 떠나간 입맛도 다시금 돌아오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여기서 잠깐!! 분명 참기름, 들기름 둘 중에 하나로 버무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둘 중에 무엇으로 양념을 해야 할까? 항상 헷갈리는 두 기름의 차이를 오늘 한방에 정리해 보는 포스팅을 준비했다.

기름

들기름 : 들깨의 고소한 맛을 담았다

들깨에는 기름이 38~45% 정도 함유되어 있다. 들기름은 들깨를 짜서 얻은 기름으로 볶거나 볶지 않은 들깨를 눌러 짜서 기름을 얻게 된다. 볶은 들깨로 눌러 짜낸 들기름은 특유의 고소한 향이 강하며 한국 요리에서는 풍미를 돋우는 역할이나 요리용 식용유로 주로 사용된다.

들기름의 색상은 참기름 보다 조금 진한 갈색을 띠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한 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을 약 60% 정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쉽게 산패하는 것이 특징으로 저장성이 떨어져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들기름을 요리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 들기름은 특유의 고소한 맛이 있어 나물을 무치는데 쓰이고 김에 발라 굽기도 하는 등 주로 볶음요리, 산나물 요리, 말린 나물 등에 사용하게 된다.

보관 기간은 참기름에 비해 짧은 편으로 6개월 미만이지만 되도록 1개월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들기름 구입 시에 제조일자가 많이 경과되지 않은 작은 용량의 들기름을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참기름 : 참깨의 진한 향기를 담았다

참기름은 들기름과 마찬가지로 참깨종자를 눌러 짜내 얻는 기름으로 만드는 과정은 순수하게 참깨를 볶아서 기름을 짜내고 참깨에 핵산을 첨가하여 지방을 분리한다. 이렇게 지방과 분리시킨 참기름은 다른 식용유를 적당히 섞은 후 만들어 낸다. 이런 참기름은 동양 음식에서 매우 자주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 중 하나이다.

참기름 또한 색상은 갈색을 띠는데 앞서 설명한 들기름보다는 밝은 갈색을 띠며 불포화 지방산이 80%를 이루고 있고 천연 항산화제인 세사몰, 세사몰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요리의 활용으로 보면 참기름은 주로 나물 무침, 고기 요리에 사용되며 특히 나물 중에서는 시금치와 궁합이 좋아 풍미를 살리고 비타민 흡수를 높여준다.

보관 기간은 들기름 보다 보관이 용이하여 6개월~2년 정도로 긴 편이고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점 정리표 *

  참기름 들기름
색깔 연한 갈색 진한 갈색
보관 기간  6개월~2년 6개월 미만
영양 성분 세사몰, 세사몰린,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
저장 방법 실온 보관 가능 냉장 보관 필수
요리 활용 고온조리, 볶음, 나물무침 드레싱, 마리네이드 요리, 나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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