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염증 징후
염증이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염증은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누게 되는데 이 중 만성 염증은 오랜 시간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악화가 되면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이 만성 염증은 고혈압, 알츠하이머병, 심혈관병 등 여러 가지 질병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지금부터 설명하는 내용들은 만성염증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어지럼증과 균형감각 상실
만성염증 질환에 걸리게 되면 내 몸이 과잉 반응하거나, 심한 경우 스스로 공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다발성 경화증의 경우 신체 면역 체계가 신경막을 공격하는데, 그렇게 되면 신경신호가 통과하기 어려워지고, 통과하지 못한 신경신호에 의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근력 저하
간혹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실수로 자신의 근육을 공격하거나 염증을 일으킨다. 이는 근섬유를 분해하고 근육을 약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서서히 진행된 근육 약화는 몸통과 어깨, 엉덩이에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이 증상이 심해지거나 어떤 경우에는 걷거나 목욕, 음식물 삼키기와 같이 간단한 동작을 하는데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설사
염증성 장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두 가지이다. 두 경우에 모두 면역 체계가 과잉 반응해 결장과 소장에 염증을 일으키며 이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 설사이다. 그 외에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관절통, 열,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 통증
만성 염증의 경우 보통 척추를 공격하기도 하는데 이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강직성 척추염이며 가끔 엉덩이나 목, 무릎, 가슴 등을 공격하기도 한다. 강직성 척추염이 있다면 특히 아침에 허리에 통증과 뻣뻣함을 느낄 수 있고, 이 증상이 심해질 경우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허리에 위와 같은 불편함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상태를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억력, 사고력 저하
신체에 염증 징후가 나타난다면 기억력과 사고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이 둘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염증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기타 질병에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위와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고 이에 건강한 식습관이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구건조
염증이 있을 경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쇼그렌 증후군은 침샘과 눈문샘에 영향을 미친다. 눈이 까칠까칠하고 침샘이 붓고 코와 목이 마르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병원을 찾아 증상을 완화하고 시력 손실이나 치아 문제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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