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혈당을 낮추는 결정적 음식

따봉팁 2023. 3. 4.

내 몸에 혈당을 낮춰주는 음식은 이것?

오늘 포스팅은 직접 경험한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음식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솟던 혈당을 잡아 준 음식은 바로 '북엇국'이다.

혈당 측정기

뭘 해도 잡히지 않는 치솟는 혈당

필자는 당뇨병이라는 가족력을 갖고 있다. 할아버지도 당뇨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셔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15년 전부터 당뇨병 판정을 받으셔서 매일매일 혈당유지를 위해 노력하신다.

하지만 노력이 무색하게도 아버지가 피곤하시거나 어떤 특정음식을 드시게 되면 다음날 공복 혈당은 평소에 2배 많게는 3배까지도 치솟았고 치솟은 혈당은 한동안 그 자리를 머물며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장기간 잡히지 않는 혈당은 아버지에게 크나큰 스트레스를 안겨주었고 그 스트레스로 인해 혈당은 더욱더 활개 치며 올라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왜 잡히지 않을까? 원인을 찾아보자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평소 소식과 저염의 식단을 유지하시는 아버지의 혈당이 잡히지 않는 원인을 찾아보았다.

그 결과 2가지 이유를 알 수 있었는데 그 첫 번째는 아침마다 드시던 눌은밥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아버지는 아침마다 속이 편한 눌은밥을 드시고 다니셨는데 그 눌은밥은 말 그대로 탄수화물 덩어리였고 곧 치솟는 혈당에 기름을 붓는 샘이었던 것이다. 다른 한 가지 이유는 바로 근육이완제인데 아버지가 몸을 쓰시는 현장에서 일을 하시는데 근육이 결리시거나 아프시면 가끔씩 근육이완제를 드시곤 했는데 그것이 원인으로 혈당을 올렸었다.

해결책을 찾았고 개선이 시급하다

원인을 찾았으니 이제 해결할 차례이다. 몸이 아프시더라도 근육이완제는 멀리하고 아침에는 눌은밥 대신 어머니가 북엇국으로 끓여 드리기 시작하면서 아버지의 혈당은 조금씩 잡히기 시작했다.

아침으로 북엇국을 택한 것은 우연이였다. 평소 집에 선물 받은 북어가 많이 있었고 북어에 단백질이 풍부해서 탄수화물보다는 좋을 거 같다 생각해서 끓이시기 시작하신 건데 다행히 아버지도 매일 드시지만 질려하시지 않고 아침마다 드셨다.

북엇국의 놀라운 효과

북엇국을 드시고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아버지의 혈당은 기존의 절반가량으로 줄으셨고 1년 정도 후에는 아침 공복혈당이 120~140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정도로 많이 좋아지셨다. 필자는 아버지께서 꾸준히 북엇국을 드시며 혈당이 줄어드는 놀라운 광경을 직접 목격했고 아버지는 그 후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침으로 북엇국을 드신다.

결론

몸에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고 누군가에게는 약인 것이 누군가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때문에 필자가 오늘 소개한 북엇국의 효능은 모두가 같은 효과를 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치솟는 혈당에 이것저것 시도해 봤는데도 잡히지 않는다면 북엇국을 한번 드셔보는 것도 혹시 모를 혈당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과일과 혈당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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